독서의 중요성
위나라때 동우는 자신을 찾아온 젊은이를 가르쳤는데 하루는 어떤 제자가 공부하는 방법을 물었다. 그러자 동우는 몇 번이고 책을 읽으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제자가 ”책을 읽을 여가가 없다.“ 고 하자 겨울밤 비오는 날”을 언급하면서 겨울밤의 독서를 말하였다. 다른 것음 몰라도 독서를 말한다면 우리네 선비들의 독서와 관련한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다.
장작이 없아 漢書 한질을 이불처럼 놀어놓고 논어를 병풍삼아 겨울밤을 지냈다는 이덕무
밤중에 어머니 방에 군불을 때며 아궁이 앞에서 책을 읽었다는 조헌의 이야기 , 기름이 없어 먼동이 트기를 기다려 여명에 책을 비추며 서 있던 바닥위에 뒤꿈치 자국을 남겼다는
장무구의 이야기
등 따시고 배부른 가운데 서도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 우리들의 나태함을 꾸짖는 죽비에 다름이 없다. 특히 신분이 서열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다 해도 소용이 없는 이덕무가 “맹자가 내게 밥을 지어주네그려”
독서는 배고픈걸 잊게 하고 추위를 막아주고 책장 넘기는 소리 속에 세상이 있고 삶이 있고 우주가 있다고 하며 한시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책일기는 오늘 우리가 되새결 볼 일이다.
일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에 있고 십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에 있고 백년의 계획은 사람을 심는 것에 있다 고 하였다 그 어떤 계획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계획은 사람을 심는 것이락는 말인데 , 그렇다면 백년의 계획을 위해 사람을 심어 놓고서 우리는 어떤 거름을 주어야 할까? 그것은 다름 아니라 독서일 것이다. 책은 우리를 꿈꾸게도 하고 우리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과 삶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통찰하는 힘을 키우게 한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변해가고 책을 놓는 순간 우리의 변화는 방향성을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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