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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키 한국공원

터키에서

-한국공원

 

한줌의 흙으로만 되돌아온 하늘이여

말없는 태극기가 타국에서 젖어 있다

그 날의 포성 소리에 떨어진 꽃잎 꽃잎

 

그들은 형제라며 손잡고 반기는 데

막막한 우리들은 터키탕만 떠올렸다.

버리고 비워진 하늘 내 가슴 짓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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