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사
⌜글로벌 문학 21⌟의 발간을 축하합니다
김전(시인, 문학평론가)
(kumijb@hanmail.net)
온 세상을 가마솥에 넣고 군불 때는 여름날입니다
한줄기 땀의 값어치를 가르쳐주는 계절입니다.
뜨거워야 열매가 영글어 가듯이 뜨거워야 나무 그늘의 시원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간 詩의 밭을 일궈온 팔공 문인협회 김현형 회장님을 비롯하여 회원님의 노고에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글로벌 문학21⌟을 펴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한국 문단의 새로운 문을 여는 것입니다.
팔공 문인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동인들끼리 돈독하게 우정을 쌓으면서 일심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현형 회장님께서 동인 중심의 문예지를 출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꿈꾸던 일이었습니다. 동인이 모여서 문예지의 주인이 되어 함께 이루어가는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그래서 동인들이 주인 의식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주인입니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의논해서 좋은 책을 만들어 내고 좋은 문인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문예지를 발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힘을 햡친다면 무슨 일이든지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문예지 ⌜글로벌 문학 21⌟이 세계 속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팔공 문인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글로벌 문학 21⌟이 우뚝 설 날을 기다려 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격려와 축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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